가까운 전통시장에서 전 모듬과, 송편 그리고 나물을 사다가
추석날 아침에 추석 기분을 내본다.
모듬전 가격이 제법 비싸다.
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...
전 재료들 사다가 직접 전을 부치면...
사실 그게 더 비싸다..
재료값이 조금 더 저렴할지도 모르겠지만...
내 노동력을 얼마로 계산할 것이냐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!
난 소중하자너~
내 몸값은 비싸지!
걍 사다 먹으면서 기분만 내면 그걸로 저렴한 것!
내가 좋아하는 문어다리를 사왔다.
근데 이거 진짜 문어 맞나?
오징어 다리라는 얘기가 있던데...

